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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맞았다" 부모 재산상속 문제로 주먹다짐 50대 남매

뉴스1

입력 2024.10.31 16:06

수정 2024.10.31 16:06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부모 재산상속 문제로 서로 폭력을 행사한 중년 남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남매 관계인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화성시 송산동 주거지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 등은 부모 재산상속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로부터 "친오빠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흉기도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다만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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