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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출입절차 간소화 '호평'

뉴시스

입력 2024.10.31 17:16

수정 2024.10.31 17:16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보안·고객편 '일석이조'
하이원 그랜드호텔 가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원 그랜드호텔 가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잡은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 정보를 본인 또는 지정한 제3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달 중순부터 도입한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했다.

기존 강원랜드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입구에서 길게 줄을 선 채로 직원들이 고객의 얼굴과 신분증을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권과 입장 속도가 더딜 뿐만 아니라 본인 확인 과정에서 불쾌감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장권 발권에서 불필요한 신분증 확인 과정이 생략돼 고객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암호화가 필수적으로 이뤄져 신분증 도용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스마트 출입관리 이용 경험자 3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출입과정이 편리했으며 향후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경식 디지털혁신실장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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