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 상승 등 김장김치 고민 소비자에 희소식
주문→배송→버무리기, 올해 김장 걱정 끝
임실군은 내달 22~24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배추와 양념 등을 앞세워 '제9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의 '김장 체험'이나 택배 배송·현장 수령 등으로 절임배추 및 양념을 받아 볼 수 있는 판매행사가 주축이다.
김장 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행사의 모든 사전예약은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김장 시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수육·밥·김치·국으로 구성된 식사세트를 1만원에 맛 볼 수 있다.
또 절임배추(20㎏)와 양념(10㎏) 세트가 택배비를 포함해 19만5000원에 판매된다.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을 방문해 직접 수령할 경우에는 택배비를 뺀 18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김장체험과 함께 시중보다 싼값에 김장을 할 수 있다는 점, 엄선한 재료로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 때문에 해다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1t의 김장재료가 판매돼 5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에도 물량 100t 이상을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배추와 고추, 무 등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김장김치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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