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53억 원)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844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순손실 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5995억 원) 대비 2.5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22%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6%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 10억 원이었던 순손실은 35.28% 줄어 6억 원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 장기화와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인한 판매 부진 등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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