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해 6월 개관한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가 11월 10일 제1회 '2024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2024 Seoul Youth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며, 춤과 무용 분야의 유망한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과 단체로 구성된 15팀의 댄스 경연 대회 무대 외에도,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 스테이지, 축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만 9~24세 청소년만 참여할 수 있는 댄스 경연 대회는 모집 단계부터 3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예선 심사부터 열기를 더했다. 페스티벌 당일, 예선을 통과한 개인 및 단체 15팀이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공연장에서 경연 대회를 펼치며 심사위원은 '원웨이크루'(ONE WAY CREW)의 스터본, 스펙트럼, 페이머스가 맡는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프로그램 '스쿨 오브 뮤직'의 '디제잉' 수업에 참여한 만 10~19세 청소년들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쿨 오브 뮤직'은 다양한 음악 기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소양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해빈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숨겨진 청소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댄스 경연에서 수상하는 4팀에게는 총 200만 원의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향후 국내 최대 규모 오디션 참가 기회와 다양한 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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