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방부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친환경 부대 운영을 위한 군 환경관계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군 환경관계관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전달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는 각 군 및 국직부대에서 근무 중인 환경관계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환경 전문 변호사 및 대학교수와 전문강사, 국방부 담당자가 진행했다.
환경관계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련 환경법령의 이해와 토양환경관리・정화 사례, 환경관리 시설 현장실습, 순환경제를 위한 분리배출 등 직무에 적용 가능한 환경관리 방안을 배우며, 직무수행능력과 더불어 환경 감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국방부는 평가했다.
이인구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련 환경법령 등을 이해하고,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대책 등을 공유하여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직무수행능력과 환경 감수성이 향상됐다"라면서 "향후에도 군부대 환경교육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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