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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KOICA 이라크 쿠르드 지역 난민 교육강화사업 수주

뉴시스

입력 2024.11.19 10:58

수정 2024.11.19 10:58

4년간 1200만 달러 규모 진행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학교. (사진=동의대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학교. (사진=동의대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대학교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학생과 시리아 난민학생의 통합교육 선도학교 건립을 비롯해 교사 역량강화, 난민 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달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사업비 12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동의대는 교육과 사회복지, 건축 등의 전공 교수와 전문 직원이 사업에 참여해 교육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자문, 한국 초청 연수 등 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서도 학교 부지 제공, 재정 및 인력 지원, 건축 및 기자재에 대한 면세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제공한다.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국제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난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난민통합교육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동의대가 국제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정착시키며 K-교육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총괄(PM)을 맡은 국제협력센터 성정애 교수는 "동의대의 우수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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