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 수릉원에서 '2024 김해 on Asia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마당 행사에는 중국, 네팔 등 11개국 1천여명이 참가해 각국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화 체험, 국가별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펼친다.
행사장에서는 참여국 전통 복장 체험을 비롯해 한국 민속놀이 체험 등도 마련한다.
김해에는 제조업 중심인 9천500여개 중소기업이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12.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력이 일하고 있다.
등록외국인만 2만5천여명이 넘는 영남권 최대 다문화 도시인 김해에는 지역에 정착해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족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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