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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교통사고 수습 이렇게…서산서 민관군 합동훈련

연합뉴스

입력 2024.11.19 15:00

수정 2024.11.19 15:00

폭설 교통사고 수습 이렇게…서산서 민관군 합동훈련

폭설로 미끄러운 도로 길 미끄럽네 (양양=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 이상 폭설이 내린 26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2024.3.26 yangdoo@yna.co.kr (끝)
폭설로 미끄러운 도로 길 미끄럽네 (양양=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 이상 폭설이 내린 26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2024.3.26 yangdoo@yna.co.kr (끝)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와 서산시는 19일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시간당 10㎝ 이상 기습 폭설로 화물차 1대가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중상 1명, 경상 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차량 6대가 고립돼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119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6대의 훈련차량과 장비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정보를 공유하며 도로 통제, 재난 홍보, 인명 구조, 물자 동원, 차량 회차, 도로 제설, 차량 소통 등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 제설 역량을 점검했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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