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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위기에 '철강도시' 포항 비상…TF 구성해 지원책 발굴

연합뉴스

입력 2024.11.19 16:23

수정 2024.11.19 16:23

철강업계 위기에 '철강도시' 포항 비상…TF 구성해 지원책 발굴

포항철강산업단지 전경 [촬영 손대성]
포항철강산업단지 전경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철강산업 위기와 관련해 산업위기대응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철강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20일에는 기업 및 관련 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철강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포항2공장 폐쇄를 추진하고 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3파이넥스공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는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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