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성과 점검과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이번 종합평가회는 '산업·중대 재해의 이해 및 농업에의 적용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다.
종합평가회에서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안전재해 담당자, 안전재해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해 농작업 환경 위험 요인 발굴과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에서 수상한 임실 배과수작목반이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농진청은 올해 ▲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행계획 수립·시행 ▲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 강화 교육·홍보 ▲ 농기계 안전사고·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주력했다.
농진청은 내년에 농가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신규 예산을 확보해 4개 도의 20개 시군(4천 농가)에서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안전팀장은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방지를 위해 현장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관계기관·민간 등과의 협력을 지속해 농작업 안전 실천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