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앤양념,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김장페스티벌'의 일환인 체험행사는 지난 한달여간 진행된 사전예약 접수기간 중 직접 참가해 김장담그기를 희망하는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에는 총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김장을 편하게 담글 수 있도록 준비된 테이블 등에서 신청한 만큼의 김장을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가족 단위로 신청한 참여자들이 즐겁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노래자랑 등 이벤트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도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절임배추와 양념의 사전예약 주문을 받을 결과 총 111t(절임배추 81t, 양념 30t)에 6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5억1300만원의 실적을 훌쩍 넘은 수치이자 2016년 첫 개최 후 9년 만에 무려 14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길 바란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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