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쉼터 조성
거제시는 지난 3월 경남도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해 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곡로1길 9-1,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토·일·공휴일은 휴무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가 쉬어갈 수 있는 소파와 리클라이너와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냉난방기 및 냉온정수기, 그리고 이동노동자의 업무에 중요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쉼터를 이용하려는 이동노동자는 쉼터를 방문해 사전 지문을 등록한 후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 쉼터 외에도 고현동, 장평동, 상문동, 장승포동, 옥포동, 아주동에 총 15개소의 편의점과 협약을 체결해 이동노동자 편의점 쉼터를 운영하며 이동노동자의 권익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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