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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톱3 석권…'트럼프 2.0' 4위로 상승

뉴스1

입력 2024.11.29 09:01

수정 2024.11.29 09:0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인기는 시들 줄 모른다.

교보문고 11월 4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는 한강의 작품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하며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

직전 주에 이어 이번에도 베스트셀러 종합 10위권 내 6종은 한강 작품이었다. '소년이 온다'는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5위는 '흰'이 각각 거머쥐었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7위), '희랍어 시간'(8위)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2.0 시대'의 약진도 보였다. 직전 주보다 1계단 상승하며 4위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정책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사카모토 데이즈', '지박소년 하나코 군' 등 일본만화 시리즈 강세도 계속돼 출간과 함께 각각 종합 11위, 19위로 진입했다.
'로스트아크 설정집'는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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