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통산 여섯 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다.
김기수는 30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금강급 장사결정전(5판3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기수는 8강에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4강에서 노범수(울주군청)를 모두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최정만을 상대로 한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목감아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김기수는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점수를 내줬다.
김기수는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최정만을 쓰러뜨리고 통산 여섯 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2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3위 노범수(울주군청), 황성희(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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