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피해시설 응급복구 관리…이재민 구호활동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집중됐다. 그러나 피해 조사와 규모를 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지원본부를 가동하게 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피해 지역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관리하고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요건이 충족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이 수습·복구로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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