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북한을 공식 방문 중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평양에서 해방탑과 만경대를 방문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벨로우소프 장관과 국방부 대표단이 평양 모란봉에 있는 해방탑에 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방탑은 1945년 북한이 해방되는 과정에서 전사한 소련 병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46년 8월 15일 세워진 기념물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이날 오전에는 만경대를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전날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만났고 환영 공연과 연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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