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날개로 출전…평점 7.5 받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골대 불운으로 7호골을 놓쳤다.
PSG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10승3무(승점 33)로 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낭트는 2승5무6패(승점 11)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PSG는 전반 2분 만에 터진 아슈라프 하키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8분 매티스 에블린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이강인은 이날 4-3-3 전술에서 두 번째 '3'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전반 5분 얼리 크로스로 하키미의 헤더 슈팅까지 끌어냈으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골대를 맞추는 불운까지 겹쳤다.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를 거쳐 받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가까운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면서 낭트전을 마무리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이강인에게 평점 7.5를 주면서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팀 내 최고 평점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8.7점을 받은 하키미의 몫이었다.
리그 무패를 이어간 PSG는 오는 7일 오전 5시 오세르 원정으로 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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