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울산우호회는 우호협력도시인 울산을 알리기 위해 니가타시청이 주도해 구성한 시민교류단으로 한글공부와 한글문화 강좌, 울산-니가타 시민 교류활동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울산에서는 지역 민간단체가 결성한 시민교류단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이 활동 중이다.
두 단체는 지난 2010년부터 2년 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왕래가 중단됐다가 5년 만인 올해 다시 울산을 찾게 됐다.
이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동구 대왕암공원 등 울산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홈스테이와 양국 시민 교류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니가타시는 울산시의 자매·우호협력도시 중에 시민 교류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니가타시와 우호협력을 더욱 증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협력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환경, 청소년 교류, 축제시 공연단 상호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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