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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즈베즈다서 2경기 연속 도움…시즌 5번째 공격 포인트

뉴스1

입력 2024.12.01 10:04

수정 2024.12.01 10:04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르비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6·즈베즈다)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 유럽에서의 다섯 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루차니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믈라도스트 루차니와의 2024-25 세르비아 수프레르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3연승의 신바람을 낸 즈베즈다는 14승1무(승점 43)를 기록,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파르티잔(승점 31)과는 승점 12점 차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 실라스 음붐바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


기선을 잡은 즈베즈다는 후반 2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달 28일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지 5차전서 도움을 기록했던 설영우는 UCL과 리그를 넘나들며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통산 스탯은 19경기 1골 4도움.

같은 날 스위스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공격수 이영준(21)도 도움을 추가했다.


이영준은 1일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취리히와의 2024-25 스위스 슈퍼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41분 윌리엄 은뎅게의 동점골을 도왔다.

1-1 무승부를 기록한 그라스호퍼는 2승5무9패(승점 11)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영준은 데뷔전이었던 4라운드 시온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것을 포함, 12경기서 2골 3도움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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