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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2일 예산안 처리 논의

뉴스1

입력 2024.12.01 10:16

수정 2024.12.01 10:19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채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등 본회의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공동취재) 2024.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채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등 본회의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공동취재) 2024.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만찬을 제안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우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에 예산안 관련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당 원내대표는 아직 답하지 않았다. 시간과 장소도 미정 상태다.

우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와 통상 매주 월요일 정례 회동을 갖지만, 다음날인 2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불가피하게 이날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이날 만찬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양당의 추가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4조 1000억 원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다음날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표결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 의장이 본회의 상정 거부 시 협상은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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