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185 일대에 조성한 '한컴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고 9일 밝혔다.
한글과 컴퓨터의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400억원을 들여 5만9천㎡ 규모로 조성한 이 산업단지 준공은 2015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수립 후 9년 만이다.
산업단지에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제조공장, 섬유, 의료, 정밀 광학 기기,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한컴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생산에 주력해 국내외 시장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한컴 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사업 확장은 물론 혁신적 기술 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산단 내에 유망한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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