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 선임…헬스케어 부문장 겸임

소비자 가전·경영 컨설팅 등 전문성 보유

[서울=뉴시스] 필립스코리아 최낙훈 신임 대표이사. 2024.12.09. (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헬스 기술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최낙훈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사장은 필립스코리아의 대표이사 직무와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 시스템즈(Health Systems) 사업 부문장 직무를 겸임한다.

최 사장은 20년 이상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기업 경영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 사장은 베리안 메디컬 시스템즈, 메드트로닉, 삼성 메디슨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소니, 삼성전자, AT커니 등 소비자 가전 및 경영 컨설팅 기업에서 마케팅, 영업, 경영 컨설팅과 비즈니스 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필립스코리아 합류 전에는 방사선 암 치료 분야 글로벌 기업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의 한국 총괄 대표로 재직하며, 다년간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었다.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에는 메드트로닉의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비즈니스 총괄 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 메디슨 중화 사업부의 부문장도 역임했다.

최 사장은 "필립스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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