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진주점 앞 10~20% 할인 판매
이벤트 통해 쌀 떡국떡 잡곡 등 증정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롯데몰 진주점 앞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도내 13개 시·군 30명의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쌀빵, 연잎밥, 딸기청, 장아찌 등과 같은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3400명에게 쌀, 떡국떡, 잡곡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롯데몰진주점에서는 도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직거래장터 개설에 필요한 장소 제공, 전기 사용, 홍보문자 발송 등 협력한다.
경남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212농가에서 16억4000원어치를 판매해 지난해 매출액 14억8000만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8억 원 판매 실적이 예상되어 전년 대비 120%의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지역 소비자와 농업인이 중간 상인 없이 직접 거래하여 소비자는 품질 좋은 경남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