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25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정선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 가족으로서, 군은 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최초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며, 재신청 희망자의 경우 마지막 지원을 받은 시점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현재 정선군 결혼이민자 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국가 출신의 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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