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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비상시국'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107개 기관 대상

연합뉴스

입력 2024.12.09 14:16

수정 2024.12.09 14:16

전북도, '비상시국'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107개 기관 대상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계엄 후폭풍' 정국에서 공직자의 일탈이 없도록 내년 1월 10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별감찰 대상은 도와 도 산하기관, 도교육청, 14개 시·군 등 107개 기관이다.

감찰 사항은 공직자의 복무 및 근무 태세 점검, 품위 유지 여부,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태, 비위 행위 등이다.

특히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하게 조처할 방침이다.


양충모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찰은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공직 사회의 긴장이 느슨해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직자들이 도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엄정하게 감찰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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