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익산 농수로에 등유 400리터 유출 사고…익산시 "현장 조치"

뉴스1

입력 2024.12.09 14:26

수정 2024.12.09 14:26

ⓒ News1 DB
ⓒ News1 DB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한 농로에 등유 4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시가 조치에 나섰다.

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익산시 삼기면 한 농수로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한 결과, 신고 지점에서 약 3㎞ 떨어진 한 딸기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등유 400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소방은 흡착포를 통해 방제 작업을 마치고 익산시에 인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에 남은 등유를 제거하고 있다"며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겠지만, 그와 별도로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고 업주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