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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지시했다"…이행은 아직

뉴스1

입력 2024.12.09 14:52

수정 2024.12.09 14:56

오동운 공수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등에 관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출국금지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오동운 공수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등에 관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출국금지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오동운 공수처장이 9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 "출국금지에 관해 수사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윤석열에 대한 출국금지, 계좌동결 이런 것을 빨리 해야 한다'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지적에 이처럼 답했다.


이어 오 처장은 정 위원장이 '다시 한번 말해달라. 윤석열 씨에 대해서 출국금지 수사 지휘했냐'고 재차 묻자 "지금 이행은 안 됐지만 수사관들에게 지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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