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로 예상되는 감만부두 주변 물류 흐름 증가와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진출입 차로 확장, 신호 주기 조정 등 선제적인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이달 말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BPA는 최근 부산경찰청, 화물차 운전자, 북항 운영사 등 이해관계자와 현장 회의를 개최하고 감만 교차로별 교통량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개선 대책을 수립했다.
BPA는 ▲북항로 감만부두 진입 차로를 기존 1개→2개 차로로 확장 ▲내부도로 직진(신선로) 및 우회전(북항로) 전용 차로 추가 확보 등을 통해 트레일러 운전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물류 이동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감만부두 내부도로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진출차로 방향별 유도선 도색 ▲디지털 프리게이트 도입 ▲내부도로 차로 확장 ▲반출 차량 제어 방안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해진공,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인권 경영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은 인권 경영 방침·목표를 설정해 인권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인권침해리스크 예방·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인권 경영을 실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진공은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서 기관장의 인권 경영 의지, 인권침해 구제 절차 매뉴얼 제작·배포 등 인권침해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 절차 확립 및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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