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농협은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지역 주류 제조업체 4곳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인 이 행사에는 전국 250여 개의 제조·판매업체가 참여해 증류주, 막걸리, 쌀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전북 출품업체 가운데 우리술 증류주 부문에서 전주이강주의 '이강주25'가 최우수상,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소주21'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우리술 발효주 부문에서는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가 최우수상, 초이리브루어리의 '도로르 DOROR'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 업체는 상금과 판로 지원 혜택 등을 받으며 오는 25일까지 수도권 7개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에 참여한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북 쌀과 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며 "전북 쌀을 원료로 한 주류 및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과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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