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제시 "새만금신항, 미래 첨단산업 유치 전진기지로"

뉴시스

입력 2024.12.09 16:24

수정 2024.12.09 16:24

운영전략 용역 최종보고회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9일 '새만금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 중인 신항은 오는 2030년까지 5만t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2선석으로 우선 개항되면 전북도는 2개의 국가관리무역항을 보유하게 되고, 동시에 새만금신항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국내 31개 무역항에 대한 사례조사와 함께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포항영일만항 등 실제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신항만 조기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항만 운영 전략과 지자체 역할을 도출했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전북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용역을 통해 정부의 항만 정책기조에 걸맞은 전문성 있는 신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이 환황해권 물류 중심의 중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