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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4 올해의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1위

뉴시스

입력 2024.12.09 17:33

수정 2024.12.09 17:33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내놓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이다. 작가가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안긴 작품이다.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렸다. 이 책에 매료된 영화배우 킬리언 머피가 주연과 제작을 맡아 영화로도 개봉한다.


2위는 ‘다시, 역사의 쓸모’, 3위는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등이 뽑혔다. '예스24 올해의 책'은 분야별로는 소설/시/희곡 분야가 8권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에세이 분야(5권), 가정살림 분야(3권)가 뒤를 이었다.


예스24는 지난 11월8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예스24 PD들의 추천을 거친 240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4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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