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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

뉴스1

입력 2024.12.09 18:11

수정 2024.12.09 18:11

CJ제일제당 CI(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CI(CJ제일제당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CJ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제삼자 배정 방식으로 총 400억 원, 395만296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제일제당(097950)은 대주주로서의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삼자 배정 방식으로 결정했다.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한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 건전성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신약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해지면서 현재 진행 중인 CJRB-101의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웰니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CJRB-101의 미국, 한국 1, 2상 동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염증성 질환(CJRB-201)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CJ에 413억8100만 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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