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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체결된 최초 양산 물량을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1243억원,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PBL은 전력화된 무기체계의 후속 군수지원을 전문업체가 전담하고, 항공기 가동률 등 성과지표에 따라 성과금 또는 패널티를 차등 적용하는 선진 군수지원 체계다.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KF-21 운용에 필요한 수리 부속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정비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이고 운영 유지비를 절감해 국가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KAI가 개발한 모든 국산 항공기의 PBL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KF-21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후속지원 역량을 동원해 최적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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