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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에 68-64 승리…3연승 질주

뉴시스

입력 2024.12.09 21:06

수정 2024.12.09 21:06

'200경기 출전' 김소니아 30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BNK는 9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BNK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11승2패로 단독 1위를 굳혔다.

신한은행은 연승 기회를 날리면서 3승1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홀로 3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김소니아는 WKBL 역대 87번째로 달성한 개인 통산 200경기 출전 매치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여기에 이소희가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홍유순(13점 13리바운드), 타니무라 리카(14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전은 BNK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 종료 기준으로 8점이나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경은, 타니무라 리카 등을 앞세워 3쿼터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쫓아가는 신한은행과 도망치는 BNK의 흐름이 경기 막바지까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는 듯했다.

하지만 타니무라 리카의 슛이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후 안혜지에게 프리드로우 1개를 내줬다.


그렇게 경기는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BN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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