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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계엄군 투입경위 파악

연합뉴스

입력 2024.12.09 22:15

수정 2024.12.09 22:15

경찰, 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계엄군 투입경위 파악

국수본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 (출처=연합뉴스)
국수본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영섭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수사 착수 이후 이날 오후까지 선관위 관계자 4명과 군 관계자 8명 등 참고인 12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수사단은 선관위 측으로부터 폐쇄회로(CC)TV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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