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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정치 상황 "법치주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06:18

수정 2024.12.10 06:18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이어지는 탄핵 정국 등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법적 절차와 정치적 절차는 법치주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브리핑에서 "이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길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선을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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