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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바, 이번 주말 후쿠시마 원전 시찰…취임 후 처음

뉴스1

입력 2024.12.10 07:38

수정 2024.12.10 07:38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취임 후 후쿠시마 원전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찰에서 이시바 총리는 '핵연료 파편'의 시험 회수 등 폐로 작업의 진행 상황과 원전에 쌓이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제염 작업으로 생긴 흙을 보관하는 저장 시설과 향후 주민들이 돌아와 살게 되는 '특정 귀환 거주 구역'을 둘러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로 무너진 후쿠시마 지역 경제를 되살린다는 자세로 방재 대책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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