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상, 황창훈·이선화 교사
봉사기관상, 진주기독육아원·진주한울타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교육대학교 (재)어린이연구재단은 어린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교육 봉사상’ 및 ‘봉사기관 단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교육봉사상은 다문화계층 부문에서 용원초등학교 황창훈 교사, 소외계층 부문에서 관동초등학교 이선화 교사가 수상했으며 시상금은 각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황창훈 교사는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진해 지역 최초 신설된 한국어 학급운영 및 체제 구축에 힘쓰고 미인정 해외 체류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집중 관리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선화 교사는 한국 119청소년단 경남지부장 역임으로 청소년단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학급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119청소년단을 4년 연속 운영하여 협동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 육성에 힘썼다.
또한 봉사기관상은 진주기독육아원, 진주한울타리에서 수상했으며 지원금은 각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진주기독육아원은 1941년 설립해 83년의 역사를 가진 아동양육시설이며 진주한울타리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시설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진주교대 어린이연구재단 김정선 이사장은 “어린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분들과 단체의 노고를 알리고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연구재단은 어린이 연구와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