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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미호강변 AI 고병원성 확진…올겨울 첫 발생

뉴시스

입력 2024.12.10 10:26

수정 2024.12.10 10:26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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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 미호강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가금류가 아닌 야생조류이지만, 진천군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10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진천읍 상신리 미호강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이날 통보했다.


진천군은 시료 채취 지점 500m 내의 사람과 차량 출입을 차단했고, 반경 10㎞ 이내의 가금류 사육농가 72곳(미호강 59농가, 요도천 13농가)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예찰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는 시료채취일(3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지난 3일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AI항원 시료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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