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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후폭풍에 광주시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

뉴시스

입력 2024.12.10 11:08

수정 2024.12.10 11:08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3개팀 편성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12·3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불안을 최소화를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경제안정·재난 관리에 나선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민생불안 등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생안전 대책반'은 민생과 경제안정, 재난관리 등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3개팀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장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대책반은 우선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와 현안 업무 등이 차질 없도록 방안을 제시한다.


또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은 정상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사전점검·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유지하고 비상연락체계도 정비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강기정 광주시장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살펴야 한다"며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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