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3개팀 편성
광주시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민생불안 등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생안전 대책반'은 민생과 경제안정, 재난관리 등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3개팀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장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대책반은 우선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와 현안 업무 등이 차질 없도록 방안을 제시한다.
또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은 정상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사전점검·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유지하고 비상연락체계도 정비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강기정 광주시장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살펴야 한다"며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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