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11~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남아공이 G20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연대, 평등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 하에 내년 G20의 주요 의제 및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리 측에선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주요 세션별 발언을 통해 한국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심의관은 특히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인구 구조변화 등을 고려한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혁신과 협력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2 ·4·7·10월)와 한 차례의 정상회의(11월)가 예정돼 있으며,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체제 등 분야별 각 실무회의도 개최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