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덕여대 총학회장·사이렌 대표, '기자 등 36명 특정' 고소장 접수

뉴시스

입력 2024.12.10 14:02

수정 2024.12.10 14:02

주간조선, 채널A 기자 등 36명 특정해 고소 신상유포, 살해협박, 명예훼손, 스토킹 등 적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사이렌 동아리 대표 법률대리인 이경하 변호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고소인에 대한 언론사 등 명예훼손 고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사이렌 동아리 대표 법률대리인 이경하 변호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고소인에 대한 언론사 등 명예훼손 고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덕여대 총학생회장과 동아리 사이렌 대표 측이 언론사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과 동아리 사이렌 대표 측 법률대리인 이경하 법률사무소는 10일 주간조선, 채널A 기자 및 신원 불상의 게시글·댓글 작성자 등 36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 취지에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신상유포, 살해협박, 명예훼손, 스토킹 등이 적시됐다. 법률대리인은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주도적으로 유포한 인스타그램 Step 계정도 피고소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학생회장 및 사이렌 대표에 대한 신상유포는 Fm코리아,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네이버 블로그 등 커뮤니티를 통해 이뤄졌으며 고소 내용에는 게시물 증거도 첨부됐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 측은 앞서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학생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경찰은 이중 고소 대상자 19명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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