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모의 창업 체험 프로그램 '2024 캡스톤디자인 창업 부트업(Boot-Up) 메이커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개발·발표했다. 지난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22개 작품이 출품됐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모의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화시키는 과정을 체험,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모의 펀딩 1위는 박도은·김영운·박한민씨의 '안전을 위한 자동 브레이크 유모차, ABC 유모차'가 차지했다. 181명으로부터 3억5620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목표 대비 712%를 달성,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여상수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아이디어 현실화와 구현, 기획, 홍보 등 전 과정이 하나같이 순조롭지는 않았을 것으로, 어려움의 과정은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하나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학술제는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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