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토론토에 113-108 승리…타운스 더블더블 활약

패배한 토론토는 3연패 부진

[토론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 2024.12.0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칼 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꺾었다.

뉴욕은 1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24~2025시즌 NBA 원정 경기에서 113-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9패를 기록하게 된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3연패 늪에 빠진 토론토는 7승18패로 동부 14위에 그쳤다.

뉴욕에선 타운스가 24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잘렌 브런슨도 20점 11도움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토론토에선 R.J. 바렛이 홀로 30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펼쳐졌다.

1쿼터는 뉴욕이 앞섰다.

하지만 2쿼터에 자코비 월터를 앞세운 토론토가 역전했다.

흐름을 탄 토론토는 3쿼터 종료 기준으로 3점 차로 앞서며 연패 탈출의 희망을 보는 듯했다.

치고받는 분위기는 4쿼터 중반까지 계속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 승패가 갈렸다.

경기 종료 36초를 앞두고 타운스가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경기 종료 6초 전에는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팀에 5점 차 승리를 선물했다.

◆NBA 10일 전적

▲토론토 108-113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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