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도내 각 지역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각 지역 소방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총 18점이 본부에 출품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철원 동송초 이은유 어린이의 '불로장생 불로단생'이 꼽혔다.
해당 작품은 불이 가진 이중적인 의미를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활용해 주제의 전달력을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춘천 신동초 지유림, 영월 영월초 고가영, 인제 인제초 이주영, 속초 청대초 한성민, 정선 갈래초 고현재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도 소방본부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지난 9일 도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공모전에 출품된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도민들께서 겨울철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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