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충북도-탄자니아, 생명자원 연구 협력 등

[청주=뉴시스] 에르네스트 연구소장을 비롯한 탄자니아 야생생물 연구소(TAWIRI) 방문단이 10일 충북도청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정초시 후마니타스 포럼 대표 등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12.1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탄자니아 야생생물 연구소(TAWIRI) 방문단이 10일 충북도를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에르네스트 TAWIRI 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이날 도청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정초시 후마니타스 포럼 대표, 엄기선 기생생물세계은행 이사장과 만나 생명 자원 연구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도와 TAWIRI가 지난 7월 탄자니아 현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청주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기생생물세계은행, 충북대 수의과대학 등을 잇따라 방문 바이오뱅크와 신변종 감염병 기술 교류에 나선다. 탄자니아 약용식물 소재 발굴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오송CEO 송년 포럼 참석자들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성공 운영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오송 최고경영자(CEO) 송년 포럼 등

충북도와 오송CEO 포럼은 10일 오송 C&V센터에서 송년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감사패가 수여됐다.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의 '첨단바이오와 오송' 주제 특강도 이어졌다.

오송CEO 포럼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44개 산·학·연·병·관 기관장과 기업 대표 간 소통·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2011년 시작해 109회째를 맞았다.

◇충북자치경찰위, 도경에 차량 36대 지원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36대를 충북경찰청에 전달했다.

현장 대응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충북자치경찰은 그동안 공용 차량 부족을 호소해왔다.

이에 충북자치경찰위는 13억4000만원을 들여 전기차를 임차 방식으로 충북경찰청과 12개 경찰서에 지원했다.

지원된 차량은 범죄취약지역·CPTED사업 현장 진담 부서, 여성·청소년 부서, 교통 부서 등에 배치된다.

도자치경찰위는 차량에 '더 안전한 충북, 함께하는 자치경찰'이라는 비전이 담긴 랩핑 디자인을 적용해 자치경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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