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영암 군서농협,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대상'…'벼→콩' 재배 확대

뉴시스

입력 2024.12.10 16:33

수정 2024.12.10 16:33

aT, 우수 국산 밀·콩 생산단지 시상…13곳 선정
[영암=뉴시스] 영암군 군서농협이 조성한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에서 기계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30. photo@newsis.com
[영암=뉴시스] 영암군 군서농협이 조성한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에서 기계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30.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암 군서농협이 국산 콩 생산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 풍요관에서 열린 '2024년 국산 밀·콩 우수 생산단지' 시상식에서 군서농협이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전국 각지에서 밀·콩을 재배 중인 250여 경영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 평가단이 두루 참여해 밀 6곳, 콩 7곳 총 13곳의 우수 생산단지를 선정했다.

'국산 밀' 부문 대상은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 우수상은 호성농산영농조합법인(전남 해남), 사남농업협동조합(경남 사천), 장려상은 샘골농업협동조합(전북 정읍), 청계농업협동조합(전남 무안), 황토현농업협동조합(전북 정읍)이 수상했다.


'국산 콩' 부문 대상은 군서농업협동조합, 우수상은 모가영농조합법인(경기 이천), 장려상은 천운농업협동조합(전남 화순) 등이 받았다.


국산 콩 대상을 받은 전남 영암 군서농협은 벼 중심 재배 지역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논콩 재배를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인철 aT 수급 이사는 "우수 경영체 사례를 널리 전파해 국산 농산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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