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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경제 살리기에 예산 늘릴 것…과감히 선제 대응"

뉴스1

입력 2024.12.10 18:20

수정 2024.12.10 18:24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을 두고 "일자리 예산 1030억 원 증액을 포함해 경제 살리기 예산 역시 최대한 늘려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비상경제회의를 연 뒤 페이스북에서 "오늘 현장에서 뛰는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특히 정치의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절박한 말씀이 가슴 깊이 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외신을 통한 메시지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 프랜차이즈 사업자와 가맹점주,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영세점주 간의 불공정성을 해소해 달라는 것, 이것이 현장이 말하는 시급한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는 매일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현장의 해법을 모아가겠다"며 "내일(11일)은 관광업계, 그다음 날(12일)은 각 자치구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분들을 차례로 모시고 분야별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이라며 "과감한 선제 대응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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