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앙대 美 동부 동문들, 모교 중앙대에 26만 달러 기부

뉴시스

입력 2024.12.17 16:02

수정 2024.12.20 09:24

'뉴욕 WMBC-TV 방송국' 설립자 주선영 동문 9만 달러 美 연방정부 보건부 근무 채수연 동문 16만 달러 익명 기부 1만 달러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채수연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채수연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는 박상규 총장이 미국 동부 동문들을 만나 총 26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총장은 뉴욕에서 '뉴욕 WMBC-TV 방송국' 설립자 교육학과 51학번 주선영 동문을 만났다고 전했다. 주 동문은 이 자리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9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주 동문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37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박 총장은 메릴랜드에서 적십자간호대학 55학번 채수연 동문을 만났다고 전했다.
미 연방정부 보건부에서 근무한 채 동문은 16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한 뉴욕에 거주 중인 익명의 동문은 "중앙대에서 받은 혜택과 배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상규 총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동문들께 중앙대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중앙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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